경주뚜벅이여행에 대한 블로그 글입니다.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경주는 넓은 지역에 관광지가 흩어져 있어서 차를 타고 다니기에도 번거롭고 교통체증도 심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경주를 뚜벅이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뚜벅이 여행이란 도보로 여행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경주 시내의 주요 관광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더 멀리 있는 곳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도보로 여행하면서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2박 3일 동안 경주를 여행했는데요,
첫날에는 KTX로 서울에서 신경주역까지 갔습니다.
신경주역에서 버스로 경주 시내까지 이동하고, 황리단길 근처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했습니다. 황리단길은 예쁜 카페와 식당, 소품샵이 즐비한 곳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저는 황리단길을 구경하면서 핑크뮬리와 십원빵, 쫀드기 등을 먹어보고, 포토부스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저녁에는 황리단길에서 걸어갈 수 있는 동궁과월지와 첨성대를 갔습니다. 동궁과월지는 안압지라고도 하는데요, 연못에 비치는 달과 성곽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첨성대는 고대 천문대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과 첨성대의 모습을 보니 마치 시간여행을 한 것 같았습니다.
둘째날에는 버스로 대릉원 일대로 갔습니다.
대릉원은 신라 왕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곳으로 풀밭과 나무가 우거진 공원입니다. 대릉원 안에 있는 천마총은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대릉원을 구경하고 나서 근처에 있는 김유신묘와 불국사, 석굴암을 갔습니다. 김유신묘은 신라의 위대한 장군 김유신의 무덤으로 12개의 돌기둥이 세워져 있습니다. 불국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라의 대표적인 사찰입니다.
불국사 안에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은 신라 건축미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굴암은 암벽에 조각된 부처상들이 있는 곳으로 역사와 예술의 보물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역사적인 분위기를 많이 느꼈습니다.
셋째날에는 남산권으로 갔습니다.
남산권은 경주 남쪽 산악 지대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남산권에는 많은 문화재와 자연경관이 있습니다. 저는 남산권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곡과 용현사를 갔습니다. 소설곡은 소나무와 설악이 어우러진 곳으로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가 있습니다.
용현사는 남산의 중턱에 자리잡은 사찰로 용현사 앞마당에서 보이는 남산 전경이 너무 멋있습니다. 저의 경주 뚜벅이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경주에서 도보로 여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도 경주를 여행하신다면 뚜벅이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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