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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을 여행일정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

여행생활 2023. 10. 6.


안동 가을 여행일정

안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안동에서 가을 여행을 즐기기 위한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1일차: 안동역 - 하회마을 - 병산서원 - 안동국제탈춤축제

첫째 날에는 안동역에서 하회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하회마을은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생활모습과 건축양식이 잘 보존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마을 안에는 한옥민박, 전통찻집, 공예점 등이 있어서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에서는 유명한 병산서원도 방문해보세요. 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유명한 학자인 퇴계 이황이 설립한 사립학교로, 아름다운 정원과 건물들이 인상적입니다. 병산서원에서는 퇴계 이황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면, 안동국제탈춤축제로 향합니다. 안동국제탈춤축제는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다양한 탈춤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탈춤은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로, 안동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승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탈을 직접 만들거나 쓸 수 있는 체험부스도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2일차: 안동역 - 도산서원 - 청량사 - 와룡대

둘째 날에는 안동역에서 도산서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도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또 다른 유명한 학자인 이이가 설립한 사립학교로, 한국의 근대사상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곳입니다. 도산서원에서는 이이의 생애와 업적뿐만 아니라 그의 문인들과 제자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도산서원은 자연경관도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이 빛나는 곳입니다.

도산서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청량사로 향합니다.

 

청량사는 안동시 남부에 위치한 불교사찰로,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즈넉한 곳입니다. 청량사에서는 석가모니불과 보살상들이 있는 대웅전, 신라왕들의 비석이 있는 비석전, 그리고 천년 능선이라고 불리는 긴 석등길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청량사는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청량사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면, 와룡대로 향합니다. 와룡대는 안동시 북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낙동강 위에 놓인 원형 다리가 특징입니다. 와룡대에서는 다리를 건너면서 낙동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다리와 공원이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서 로맨틱합니다.

3일차: 안동역 - 안동댐 - 부용대 - 안동역

셋째 날에는 안동역에서 안동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안동댐은 한국의 대표적인 다목적댐으로, 수력발전과 홍수조절, 관광 등을 위해 건설된 곳입니다. 안동댐에서는 댐의 역사와 구조, 그리고 댐 주변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안동댐은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안동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부용대로 향합니다. 부용대는 안동시 서부에 위치한 산으로, 한국의 독립운동가인 유관순의 아버지 유철순이 숨어살던 곳입니다. 부용대에서는 유관순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녀의 가족들과 동지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부용대는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입니다.

 

부용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면, 안동역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안동에서 3일간의 가을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안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도시로, 가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동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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