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도 3박 4일 여행코스는 어떻게 좋을까요 ?

9월 제주도 3박 4일 여행코스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합니다. 제주도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많은 관광명소와 활동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9월에 제주도를 방문할 때 즐길 수 있는 3박 4일 여행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날: 제주공항 - 서귀포시 -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 - 이중섭거리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공항에서 도착하면 렌터카를 이용하여 서귀포시로 이동합니다. 서귀포시는 제주도의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해안선과 산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를 방문하여 높이 23m의 웅장한 폭포와 청록색의 연못을 감상합니다.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중섭거리로 이동하여 유명한 화가 이중섭의 작품과 생가를 구경하고, 카페와 갤러리, 쇼핑을 즐깁니다. 저녁에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현지의 신선한 농수산물과 간식을 맛보고, 분위기 있는 야시장을 즐깁니다.

둘째 날: 성산일출봉 - 우도 - 섭지코지 - 성읍민속마을 - 비자림

둘째 날에는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합니다. 성산일출봉은 해발 182m의 화산섬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는 해안가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360도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오면 우도로 향합니다. 우도는 성산일출봉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흰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우도에서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서 섬을 한 바퀴 돌아보거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도에서 다시 성산항으로 돌아오면 섭지코지로 이동합니다. 섭지코지는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진 곳으로,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섭지코지에서는 호수 주변의 산책로를 걷거나, 말이나 당나귀를 타보거나, 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성읍민속마을로 이동하여 제주도의 전통적인 생활과 문화를 체험합니다. 성읍민속마을은 1890년대에 지어진 돌담집과 곳간, 장터, 학교 등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비자림으로 이동하여 제주도에서 가장 큰 삼나무 숲을 산책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십니다.

셋째 날: 한라산 - 오름 - 사려니숲길 - 한림공원 - 협재해수욕장

셋째 날에는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을 오릅니다. 한라산은 해발 1950m의 화산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라산에는 여러 개의 등산로가 있으며, 난이도와 소요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면 오름으로 이동합니다. 오름은 제주도에 특유한 작은 화산봉으로, 총 368개가 있습니다. 오름은 각각 모양과 색깔이 다르며, 정상에서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름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송악산, 다랑쉬오름, 애월오름 등입니다. 다음으로는 사려니숲길로 이동하여 자작나무와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숲길을 걷습니다. 사려니숲길은 계절마다 다른 색깔의 나무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한림공원으로 이동하여 제주도의 식물과 동물을 관찰하고, 문화유적을 구경합니다. 한림공원은 1971년에 개장한 제주도 최초의 주민공원으로, 4200여 종의 식물과 13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한림공원에서는 석문, 돌하르방, 미로공원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협재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흰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하고,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넷째 날: 제주시 - 용두암 - 동문시장 - 제주공항

넷째 날에는 제주시로 이동합니다. 제주시는 제주도의 중심지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제주시에서는 용두암을 방문하여 검은 용암바위와 파도가 만드는 절경을 감상합니다. 용두암은 해안가에 있는 용의 머리 모양의 용암바위로, 전설에 따르면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바다로 들어가려다가 돌로 변한 것이라고 합니다. 용두암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동문시장으로 이동하여 현지의 식재료와 특산품을 구입하고, 간식을 맛보고, 기념품을 사며 시장 분위기를 즐깁니다. 동문시장은 1945년에 개장한 전통시장으로, 매일 밤 야시장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