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겨울기차여행은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

여행생활 2023. 10. 27.

겨울기차여행지 추천, 제주도 제외

겨울에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어떠신가요? 기차여행은 차량이나 비행기보다 편안하고 저렴하며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기차역 주변에는 맛집이나 볼거리가 많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오늘은 KTX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국내 겨울 가볼만한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이미 많이 가보셨을 것이므로 제외하고 다른 지역을 추천해 드립니다.

남해

남해는 남쪽 바다의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어촌마을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남해에는 섬이 300여 개나 있어 섬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KTX를 타고 부산역에서 내리면 남해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남해에서 가볼만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해섬유공원: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섬들이 유화처럼 펼쳐진 바다 위에 다리가 연결된 공원입니다. 공원 안에는 전망대, 산책로, 카페 등이 있어 편안하게 쉬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섬들과 바다가 하얗게 눈으로 덮여 더욱 아름답습니다.
  • 낙동강 유등축제: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낙동강 하구에서 열리는 축제로, 수백 개의 유등이 하늘과 바다를 수놓습니다. 유등을 직접 만들고 날리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불꽃놀이와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상추해수욕장: 겨울바다의 절경을 감상하기 좋은 해수욕장으로,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여수

여수는 남도의 문화와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여수역에서 KTX를 타고 2시간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수에서 가볼만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수 엑스포: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곳으로, 바다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해양케이블카, 빅오쇼, 스카이타워 등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빛의 축제가 열리며,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오동도: 여수의 상징으로 불리는 섬으로, 동백나무와 야자수가 우거진 정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자랑합니다. 섬 안에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어 쉽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동백꽃이 만개하여 붉은 물결을 이룹니다.
  • 향일암: 여수의 명승으로, 해안절벽 위에 자리한 절입니다. 절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이 유명하며, 겨울에는 신선놀음과 달빛야경이 인상적입니다. 절 근처에는 전통시장과 맛집이 많아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순천

순천은 남도의 천혜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도시입니다. 순천역에서 KTX를 타고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순천에서 가볼만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천만습지: 한국 최대의 습지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습지 안에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며, 생태관찰과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수만 마리의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와 장관을 이룹니다.
  • 순천드라마세트장: 한국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조선시대의 거리와 건물들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속 장면을 연출하거나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설경이 더해져 동화 속 세상 같습니다.
  • 낙안민속마을: 조선시대 양반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로, 한옥과 문화재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마을 안에서는 농사일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설맞이 풍습도 볼 수 있습니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