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박5일 혼자 여행 어떻게 ?

제주도 4박5일 혼자 여행 일정간단하게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에 제주도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싶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첫째 날: 제주공항 - 서귀포시 -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 - 이중섭거리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공항버스로 서귀포시에 있는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근처에 있는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를 구경했습니다. 정방폭포는 바다와 연결된 한국에서 유일한 폭포로, 높이가 23m나 됩니다. 천지연폭포는 높이가 22m이고, 아래에는 천지연호수가 있습니다. 두 폭포 모두 물줄기가 매우 강하고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폭포를 구경한 후에는 이중섭거리로 걸어갔습니다. 이중섭거리는 유명한 화가 이중섭의 작품과 생애를 소개하는 곳으로, 그의 작업실과 집, 그리고 그가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의 작품들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그의 삶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이중섭거리를 둘러본 후에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제주도의 특산물과 각종 음식들을 파는 곳으로, 저는 감귤쥬스와 감귤호떡, 그리고 해물파전을 먹었습니다. 모두 맛있었고, 제주도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서귀포시 - 성산일출봉 - 우도 - 섭지코지 - 성읍민속마을

둘째 날에는 일찍 일어나서 성산일출봉으로 출발했습니다. 성산일출봉은 해발 182m의 화산섬으로,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저는 산을 오르기 전에 근처의 횟집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산을 오르는 길은 조금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바다와 하늘의 색깔이 너무 예뻤고,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오고 나서, 우도로 가기 위해 페리를 탔습니다. 우도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빌려서 우도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우도는 해안선이 아주 아름답고,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우도봉에서 보는 전망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도를 둘러본 후에는 다시 페리를 타고 성산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성산항에서 버스를 타고 섭지코지로 갔습니다. 섭지코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작은 반도와 호수가 있는 곳입니다. 저는 호수 주변을 산책하고, 반도에 있는 등대에서 바다를 바라봤습니다. 섭지코지에서 버스를 타고 성읍민속마을로 갔습니다. 성읍민속마을은 제주도의 전통적인 생활과 문화를 보여주는 곳으로, 돌담집과 기생충박물관, 그리고 각종 민속공예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돌담집이 매우 특이하고 아기자기하다고 생각했고, 기생충박물관은 조금 무서웠습니다. 민속공예품들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셋째 날: 서귀포시 - 한라산 - 오설록티뮤지엄 - 제주목관아

셋째 날에는 한라산을 오르기 위해 일찍 일어났습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상징이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1950m입니다. 저는 서귀포시에서 버스를 타고 한라산국립공원 입구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거북이오름 코스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거북이오름 코스는 산 정상까지 가는 가장 쉬운 길로, 약 9.6km입니다. 산을 오르는 길은 숲과 계곡, 그리고 화산암들이 있는 곳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 정상에 도착하니, 바위와 식물들이 있는 백록담과 한라산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백록호가 보였습니다. 백록호는 청록색의 물이 고여있는 화산매가로,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백록호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산을 내려오는 길은 오르는 길보다 조금 빨랐지만, 그래도 힘들었습니다. 산을 내려오고 나서, 버스를 타고 오설록티뮤지엄으로 갔습니다. 오설록티뮤지엄은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차에 대해 알려주는 곳으로, 차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제조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차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시음도 해보세요 ~!

마지막날 : 집에 갑시다.